
안녕하세요!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입니다 :)
이번 프로젝트는 안산 40평 규모의 반도체 회사 사무실 인테리어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세련된 화이트 디자인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고객님은 깨끗한 첫인상과 눈부심이 덜한 업무 환경, 내부가 훤히 보이지 않으면서도 밝음을 유지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전체는 화이트를 베이스로 하고 유리 파티션에 반투명 시트를 더해 시선을 부드럽게 정리했으며, 조명은 매입등과 간접조명을 함께 사용해 책상 위는 고르게 밝고 복도는 은은하게 느껴지도록 맞췄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실까요?
현장 체크
- 면적: 135.54m² (41평)
- 기존 인테리어·설비 활용: 현장 조사 후 재사용·이설·철거 범위 확정
- 전기설비: 분전반 용량 및 회로 확인, 조명/콘센트 증설 시 전선관 매입 또는 천장 트레이 배선 적용
- 통신/네트워크: 업무 구역별 포트 산정 후 UTP 배선 및 패치패널 구성, 랙 설치 위치 확보
- 소방시설: 스프링클러·감지기·유도등 현행 기준 검토, 천장/파티션 변경 시 이전·추가 시공
- 공조/환기: 기존 시스템 재사용 또는 이설 검토, 필요 시 덕트 보강 및 디퓨저 재배치
- 바닥 마감: 기존 마감 상태 점검 후 유지·덧시공 또는 철거 후 신규 시공
- 조명 계획: LED 조명 교체 또는 위치 재배치, 스위치 존 분리 및 센서 적용 검토
평면도

오픈 사무공간
- 중앙에 벤치형 데스크 2열을 두고 양옆으로 이동 동선을 확보했습니다. 프린터와 공용 수납장은 데스크 사이 측면에 모아 업무 동선이 끊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 전체 톤은 무광 화이트로 맞추고, 책상 위 눈부심을 덜어주는 간접조명과 라인형 매입등을 혼합해 밝기를 균일하게 잡았습니다.
회의실
- 8인 테이블 기준으로 벽면 한쪽에 긴 화이트보드를 설치합니다. 회의 자료를 바로 펼치기 쉬운 낮은 수납장을 보드 아래에 연속 배치했습니다.
- 출입 쪽은 유리 파티션으로 연결감을 주고, 필요 시 블라인드로 시선을 가릴 수 있게 계획했습니다.
대표실
- 창을 등지지 않도록 책상을 측면 창과 직각으로 배치했습니다. 입면은 화이트 도장에 월넛 포인트 가구로 정갈함에 온기를 더했습니다.
- 내부 코너에 라운지 체어와 원형 테이블을 두어 2인 미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바닥에는 패브릭 러그로 소음이 덜 들리게 잡아줍니다.
팬트리 겸 리셉션
- 입구 옆 아일랜드를 인포데스크 높이로 계획해 방문 응대와 티타임을 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상판은 밝은 인조대리석, 하부는 손잡이 없는 붙박이 수납장으로 정리감을 살렸습니다.
- 바 의자 2개를 두고 벽면 상부에는 간접조명을 넣어 저녁에도 공간이 은은하게 빛나도록 했습니다.
그럼 이제 전체 디자인 컨셉을 함께 살펴볼까요?
디자인 컨셉


"세련된 화이트와 투명 파티션의 단정한 오피스"
반도체 회사의 깨끗한 이미지를 살려 전체를 화이트톤으로 정리하고 블랙 포인트로 선을 또렷하게 잡았습니다. 입구에는 목재 슬랫 파티션을 더해 공간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중앙에 오픈 워크스테이션을 두고 좌우에 대표실, 회의실, 포커스룸을 배치해 이동이 단순합니다. 회의실과 탕비실을 한쪽 라인에 붙여 사용 동선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유리 파티션으로 공간을 가볍게 나누고, 공용 바닥은 관리하기 쉬운 톤으로, 회의실과 대표실은 그레이 카페트 타일로 마감해 발소리가 덜 퍼지게 했습니다. 복도에는 출력 코너와 수납장을 모아 책상 주변이 어지럽지 않게 하고, 티포인트에는 아일랜드 바로 짧은 휴식과 간단한 식사를 챙겼습니다.
이제 전체 분위기가 그려지셨다면, 세부 디자인을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3D 영상 1분 둘러보기
디자인

바닥은 그레이 타일로 관리가 쉽고, 문은 스테인리스 손잡이로 마감해 오래 쓰기 좋습니다.

바닥은 대형 포세린 타일로 단정하게 정리했고, 그레이 띠 마감으로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벽을 따라 설치한 벽 세척 조명이 부드러운 명암을 만들어 길고 좁은 동선도 답답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석재 질감 벽으로 실제 사용에서 청소와 유지가 편하도록 했습니다.

로고월과 실내 식물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방향을 쉽게 찾고 반갑게 맞이되도록 했습니다.
바닥은 테라조로 깔끔하게 관리하기 좋습니다.

니치를 은은하게 밝혀 방문하시는 분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습니다.
옆쪽은 목재 세로살 파티션으로 업무공간을 가볍게 구분해 시선이 정돈됩니다.

바닥은 오염이 덜 보여 관리하기 편합니다.

논슬립 바닥과 화이트 블라인드로 톤을 맞춰 차갑지 않게 마감했고, 얼룩이 덜 보여 관리하기 편합니다.

직렬 배치 데스크로 이동이 단순하고 청소가 편합니다.

텍스 천장과 LED 패널등, 벽면 매입등으로 작업면은 밝게 유지했습니다.
바닥은 카펫 타일로 발걸음 소리가 덜 들리도록 했습니다.

끝자락에는 템바보드 포인트와 작은 휴게 코너로 온기를 주었습니다.

바닥은 자잘한 무늬의 바닥재로 마감했습니다.

중앙의 아일랜드 테이블은 팀이 짧게 머무르며 간단히 식사하고 얘기 나누기 편하도록 동선을 넉넉히 잡았습니다.

벽면은 맞춤 수납장과 오픈 선반으로 자주 쓰는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입구 쪽 우드 루버로 차가운 느낌을 덜었습니다.

타원형 회의테이블은 중앙 전선 정리 홈으로 준비와 정리가 편합니다.

복합기 자리는 중앙 기둥 옆에 두어 오가는 길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허리 높이 반투명 띠 시트로 시선을 부드럽게 가리고 상부는 투명하게 두었습니다.
바닥은 칩 바닥재로 차분하게 맞추고, 가림판 있는 화이트 데스크와 메쉬 의자로 통일했습니다.
360도 체험하기
마무리하며
이번 안산 40평대 반도체 회사 상업공간 사무실 인테리어는 고객님이 원하신 세련된 화이트톤과 정돈된 동선을 기준으로 계획했습니다.
복도와 회의실은 내부가 훤히 드러나지 않도록 반투명 도어와 유리 파티션에 띠 시트를 적용해 빛은 그대로 통하고 필요한 부분만 부드럽게 가렸습니다.
텍스 천장은 정리해 반사광을 줄이고 매입등과 간접조명을 맞춰 책상 위 밝기를 균일하게 했으며, 바닥은 테라조 톤 바닥재와 그레이 카펫 타일로 관리가 편하고 프린터 존을 중앙에 배치해 이동이 수월합니다.
궁금한 점은 문의 남겨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