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입니다 :)
이번 프로젝트는 김포 33평 아파트를 미니멀화이트우드 인테리어로 완성해 차분한 화이트와 내추럴 우드의 균형으로 집에 여유를 담았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 밝고 넓어 보이면서도 물건이 드러나지 않는 집, 일상에 맞춘 동선을 원하셨습니다.
저는 화이트 바닥과 우드 마감을 기본으로 잡고 아치형 파티션, 슬라이딩 도어와 포켓도어를 적용해 시야는 탁 트이게 했으며 벽면 붙박이장으로 수납을 숨겨 생활이 깔끔하게 이어지도록 풀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실까요?
현장 체크
- 면적: 109.09m² (33평)
- 천장고: 2300mm
- 현장 위치: 김포
- 공간 용도: 주거용 아파트
- 예산: 3,500원
- 기존 자재·설비: 현장 확인 후 재사용 가능 여부 결정
- 소방시설: 감지기·스프링클러 위치 변경 시 관할소방 협의 후 시공
- 전기·조명: 2300mm 천장고 기준 매입등·간접등 시공 시 천장 보강 및 배선 경로 사전 검토
디자인 컨셉



"미니멀 화이트우드, 넓게 숨 쉬는 집"
전체 톤은 화이트 바닥에 우드 주방을 더해 담백함 속에 온기를 담고 거실과 주방을 오픈으로 계획해 시야가 길게 이어집니다.
거실을 중심으로 방과 주방을 나누고 슬라이딩 도어와 포켓도어로 동선을 부드럽게 연결하며 슬림한 매입등으로 2300mm 천장을 답답하지 않게 잡았습니다.
보이는 가구는 최소화하고 현관 수납과 붙박이장을 넉넉히 넣어 바닥을 깨끗이 비웠으며 욕실 두 곳은 분리 배치로 동시에 사용해도 편합니다.
이제 전체 분위기를 느끼셨다면 세부 디자인을 함께 살펴볼까요?
3D 영상 1분 둘러보기
디자인

확장형 발코니와 매립형 TV월, 벽체 정리로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을 완성했습니다.

현장 조건상 벽 두께와 아치곡률 계산이 쉽지 않아 1:1 모형으로 조율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불필요한 가구와 장식을 덜어낸 미니멀 스타일로 깔끔한 취향을 반영했습니다.

식탁이 벽과 닿지 않아 동선이 여유롭게 나오며, 화이트 상부장과 원목 하부장 조합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목표로 했습니다.

상부장은 군더더기 없는 플랫도어로 마감해 시각적 확장감을 주었고, 지나치게 차가워지지 않도록 자연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창문 바로 아래 수전을 배치해 조리와 설거지 시간마다 외부 경치를 시원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큰 창으로 자연광이 듬뿍 들어와 별다른 장식 없이도 공간이 살아납니다.
화이트와 내추럴 우드 톤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식사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과한 장식 없이 필수 가구만 두어 공간이 산만해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좌측 벽면과 장의 깊이 차이로 생길 수 있는 단차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정돈감 있게 마감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패브릭 스툴을 더해 편안함을 살렸고, 문의 여닫이 간섭이 없도록 치수를 세심하게 맞췄습니다.


좁은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간접조명이 들어간 라운드 거울과 매립형 샤워기로 은은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수납장 라인으로 현관이 넓고 정돈되어 보이며, 도어 개폐 각도와 선반 깊이를 꼼꼼히 맞췄습니다.

창 쪽에 팬트리를 배치해 어두워 보일 걱정 없이 실용성을 높였고, 화이트 컬러로 벽장과 선반을 통일해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거실과 인접한 공간은 유리 파티션과 슬라이딩 도어로 자연스럽게 분리하면서도 답답함을 최소화했습니다.

심플한 직선 구조로 통일감을 높였고, 방문 위치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동선을 명확히 나눴습니다.
코너의 곡선 마감으로 공간에 부드러움을 더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김포 33평 아파트 미니멀화이트우드 인테리어는 밝고 넓어 보이는 집을 원하신 요청에 맞춰 화이트 바닥과 밝은 우드를 기본으로 시선이 길게 이어지도록 계획하고, 아치형 파티션으로 흐름을 부드럽게 잡았습니다.
가족의 모임과 휴식 시간을 나누기 위해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슬라이딩 도어와 유리 파티션을 두어 평소에는 탁 트이고 필요할 때만 자연스럽게 나뉘도록 했습니다.
보이는 수납을 줄여달라는 요구는 현관과 거실, 드레스룸에 맞춤 붙박이장을 촘촘히 배치하고 드레스룸 진입은 포켓도어로 간섭 없이 이어서 생활 동선이 깔끔하게 흘러가도록 해결했습니다.
궁금한 점은 문의 남겨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