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입니다 :)
오늘 소개할 프로젝트는 송파 26평 사무실 인테리어로, 층고 2385mm 조건을 살려 노출천장을 적용하고 구조 H빔을 스테인리스로 마감해 간접조명과 함께 밝고 시원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고객님은 거친 맛은 살리되 업무 중 눈이 편하고 답답하지 않길 바라셔서, 그레이 톤 벽과 우드 마루로 균형을 맞추고 유리 파티션으로 시야가 막히지 않게 구성했습니다.
초기 4000으로 계획했지만 공정과 자재를 세심하게 조정해 3200 수준으로 효율 있게 완성했으며, 과하지 않은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일상 업무에 잘 녹여드렸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공간의 핵심을 천천히 함께 살펴보실까요?
현장 체크
- 면적: 88.60m² (26.8평)
- 천장고: 기존 2385mm, 천장 노출 마감 전제
- 천장/H빔 마감: 기존 H빔 노출 후 스테인리스 마감 적용, 구조체 손상 방지를 위한 비관통 체결 방식 사용
- 간접조명: H빔 일체형 LED 간접조명 설치, 조명 위치에 맞춘 전원 인출 및 콘듀잇/케이블트레이 노출 시공
- 전기설비: 간접조명용 회로 신설 및 스위칭 구성, 컨버터/드라이버 점검 접근성 확보
- 소방설비: 천장 노출에 따른 감지기·스프링클러 헤드 위치 조정 및 배관 노출 마감, 관할 소방 협의 및 성능시험 반영
- 자재·폐기물 운반: 엘리베이터 없음 및 사다리차 진입 불가에 따라 전량 수작업 계단 운반, 자재 규격 분할 반입 전제
- 가설·보양: 공용부 바닥·벽·계단 보양, 분진·소음 저감 조치 및 현장 야적 최소화
평면도

오픈 오피스
- H빔 노출 천장을 스테인리스로 마감하고 상부에 간접조명과 레일조명을 더해 낮은 층고에서도 눈이 편하고 전체가 고르게 밝습니다.
- 창가를 따라 4인 클러스터 책상과 낮은 수납장을 배치했습니다. 통로는 900mm로 잡아 오가기가 수월하며, 엘리베이터가 없어도 반입이 쉽도록 분리형 모듈 가구로 계획했습니다.
회의실
- 중앙에 두어 팀에서 바로 들어가 회의하기 편합니다. 유리 파티션으로 구획하고 필요 시 커튼으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합니다.
- 테이블 상부는 부드러운 간접조명, 벽면은 화이트보드 도장으로 마감해 필기가 또렷이 보입니다.
대표실
- 우측 끝에 독립 배치해 외부 소음에서 조금 떨어지게 했습니다. 출입부는 곡선 유리 파티션으로 연결해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 창을 바라보는 책상 배치와 벽면 전부를 얕은 깊이의 붙박이장으로 구성했습니다. 상판과 장재는 분할 제작해 계단 반입이 수월합니다.
탕비와 수납
- 곡선 동선 옆으로 일자형 상부장과 하부장을 길게 배치했습니다. 작업대 하단에 간접조명을 넣어 손이 닿는 곳이 밝습니다.
- 바닥은 얼룩이 잘 지워지는 타일로 마감하고, 오픈 오피스에서 한 걸음 물려 배치해 사용 소리가 덜 퍼지게 했습니다.
이제 전체 디자인 컨셉을 함께 살펴볼까요?
디자인 컨셉



"노출 천장과 스테인리스 H빔, 차분한 인더스트리얼"
층고가 낮아 노출 천장으로 계획하고 스테인리스 H빔을 살렸습니다. 천장에 간접조명을 넣어 빛을 부드럽게 확산시키고 전체 밝기를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길게 뻗은 평면은 복도형 동선으로 정리하고 창가에 개방형 데스크를 두어 자연광을 바로 받게 했습니다. 중앙에는 6인 회의 테이블, 안쪽에는 오픈 오피스를 두고 곡선형 파티션으로 대표실을 분리했습니다.
바닥은 원목 마루, 벽은 다크 그레이로 맞춰 차분함을 잡고 유리 칸막이와 벽면 수납장으로 시야는 가볍게 유지하면서 정리하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이제 전체 분위기를 확인하셨다면 세부 디자인을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3D 영상 1분 둘러보기
디자인

간접조명과 LED 라인 조명을 빔과 평행하게 배치해 눈이 편안하고 책상 위 밝기를 고르게 맞췄습니다.
원목마루로 콘크리트 질감 벽의 차가움을 덜어 인더스트리얼 분위기가 부담 없이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일할 때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고, 동선은 창가 쪽으로 단순하게 잡았습니다.

창가의 화이트 테이블과 바퀴 의자는 소규모 미팅과 집중 업무에 알맞고 자리 바꾸기가 편합니다.


송파 26평 사무실로, 견적은 4000에 계획해 3200에 마무리했습니다.

슬라이딩 창호로 자연광이 깊게 들어와 하루 종일 답답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필요한 개방감은 유지했습니다.

유리 파티션의 가로 시트지로 시선 부담을 줄여 회의실과 업무 구역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회의 테이블과 파티션 데스크는 동선을 막지 않게 정리했습니다.

화이트 상판과 언더마운트 싱크를 맞춰 물튀김 자국이 덜 보이도록 했으며, 손잡이 없는 무광 하부장으로 청소가 수월합니다.

360도 체험하기
마무리하며
이번 송파 26평 사무실 인테리어는 낮은 층고에서도 환하고 답답하지 않게 보이길 원하신 요청을 반영해, 구조를 드러낸 H빔 노출천장과 조명 계획으로 풀었습니다.
H빔은 스테인리스로 마감하고 상부에 간접조명을 숨겨 눈부심을 덜고 책상 위 밝기를 고르게 맞췄으며, 전체 분위기는 인더스트리얼 무드로 정리했습니다.
회의는 열린 느낌을 유지하되 시선 부담을 줄이고 싶다는 말씀에 유리 파티션과 가로 줄무늬 시트를 적용하고 커튼을 더했구요, 엘리베이터가 없는 현장은 모듈 가구와 분할 포장으로 대응해 자재를 계단으로 안전하게 들였습니다.
궁금한 점은 문의 남겨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