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공간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함영주 디자이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마곡에 위치한 22평 규모의 **한의원 인테리어** 현장인데요.
한의원 하면 떠오르는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 대신, 방문하시는 모든 분이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베이지 톤을 바탕으로 곳곳에 우드 소재와 부드러운 곡선의 아치 디자인을 더하고, 공간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간접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드렸습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공간 곳곳을 자세히 둘러보실까요?
현장 체크
- 면적: 72.73m² (22평)
- 공간 구성: 진료실 1개, 치료실 3개, 원장실 1개로 구획
- 탕전실: 환기 시설 설치 및 바닥·벽 방수 공사 필수
- 기존 바닥: 데코타일 상태 확인 후 재사용 여부 결정
- 천장: 기존 텍스 마감 일부 철거 후 시스템 에어컨 신규 설치
- 소방시설: 신규 구획에 맞춰 기존 스프링클러 헤드 이설 공사
- 외부 간판: 건물 관리사무소를 통해 설치 위치 및 규격 확인 필요
평면도

디자인 컨셉


"따스함과 편안함이 머무는 공간"
방문하시는 분들이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따뜻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톤을 사용해 안정감을 주었고, 환자분들이 복잡하게 느끼지 않도록 효율적인 동선을 계획했습니다.
특히 치료실은 커튼 파티션으로 공간을 나누어, 답답한 느낌 없이 개인적인 공간을 지켜드렸습니다.
자, 이제 전체적인 구성을 확인하셨으니 각 공간을 자세히 둘러보실까요?
3D 영상 1분 둘러보기
디자인

따뜻한 베이지 컬러를 바탕으로, 대리석 질감의 인포데스크와 벽면의 은은한 간접조명을 더했습니다.
이 조화가 공간을 한층 더 고급스럽고 차분하게 만들어, 기다리는 시간까지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화이트와 베이지 톤을 바탕으로 우드 도어를 배치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부드러운 베이지 톤을 바탕으로 가구를 배치하여, 공간의 중심을 잡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진료실이 보이지 않도록 불투명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해 드렸습니다.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는 천장의 라인 조명으로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복도 끝에는 창밖을 보며 잠시 쉴 수 있는 아늑한 벤치를 마련하여, 머무는 동안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습니다.

벽면에는 화이트 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고, 동시에 깔끔한 외관을 유지했습니다.

벽면은 테라조 타일로 마감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따뜻한 질감의 석재 타일 벽으로 포인트를 주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각 치료 공간은 우드 소재의 파티션으로 나누어,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미니멀한 인포데스크와 패브릭 소재의 붙박이 의자가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줍니다.

패브릭 커튼과 골드 커튼 봉으로 각 베드마다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더해져 더욱 아늑한 분위기에서 쉬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우드 소재와 베이지 컬러 패브릭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천장에는 블랙 라인조명을 설치해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우드 도어와 골드 사인물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신뢰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골드 수전으로 포인트를 주어 아늑함을 더했습니다.

깨끗한 화이트 톤에 우드 선반과 그 아래의 조명으로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창가에는 깔끔한 세면 공간을 마련해 실용성까지 챙겼습니다.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하되, 붙박이 하부장을 제작하여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습니다.

공간을 나누는 테라조 타일 가벽은 답답함 없이 동선을 분리해 줍니다.
안쪽 대기석에는 커튼을 설치해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화이트 수납장을 설치해 소지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원목 행거를 두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벽에는 세 개의 원형 조명을 나란히 달아 포인트를 주었고, 바닥의 카펫 타일이 공간을 더욱 따뜻하게 연출합니다.

내부가 보이는 투명한 유리 슬라이딩 도어는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줍니다.
360도 체험하기
마무리하며
이번 마곡 한의원 프로젝트는 '병원 특유의 차가운 느낌 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달라는 고객님의 요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전체 공간에 부드러운 베이지 톤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곳곳에 우드 도어와 가구를 배치해 아늑한 느낌을 더해드렸습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대리석 질감의 인포데스크와 은은한 간접조명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방문객이 신뢰감을 느끼면서도 편안하게 머무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치료실은 커튼 파티션으로 공간을 나누어, 환자분들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궁금한 점은 문의 남겨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