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입니다 :)
이번 현장은 군포 13평 일본어 교습소 인테리어로 원장님이 원하신 단정한 첫인상과 1:1 수업에 집중되는 분위기를 핵심으로 잡았습니다.
전체는 화이트톤과 밝은 우드 바닥으로 넓어 보이게 정리하고 반투명 유리 파티션과 유리 도어로 시야는 열면서 필요한 프라이버시는 지켰습니다.
낮게 느껴지는 천장은 균일한 매입등으로 밝기를 맞추고 벽면 몰딩과 그린 칠판으로 시선을 또렷하게 모이도록 계획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공간의 변화, 함께 살펴보실까요?
현장 체크
- 공사 유형: 내부 인테리어 공사
- 용도: 상업공간 학원/교육 교습소
- 면적: 45.29m² (13.7평)
- 위치: 군포
평면도

강의실 A
- 4인 테이블을 중앙에 두고 칠판은 창과 직각인 긴 벽면에 배치해 눈부심을 줄였으며 회화 연습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 유리 파티션 상부는 투명으로 두고 하부는 불투명 시트를 적용해 시야는 열어두되 시선을 필요 이상 끌지 않도록 했습니다.
강의실 B
- 개별 책상을 세로로 배열해 통로를 곧게 확보했고 교강 자리 앞에 보드를 두어 발음 교정 때 동선이 끊기지 않습니다.
- 문 주변 벽 한 면에 흡음 패널을 설치해 복도 소리가 덜 들어오고 매입등은 보드 상부에만 촘촘히 배치해 판서가 또렷합니다.
상담실 겸 원장실
- 입구 옆에 두어 첫 방문 상담이 바로 이뤄지며 학생 동선이 교실과 겹치지 않습니다.
- 책상 뒤 벽에는 얕은 깊이의 선반장을 길게 두어 교재와 서류를 세로로 정리하고 필요 시 블라인드로 프라이버시를 보완합니다.
로비 겸 리셉션
- 출입구 정면에 낮은 접수 데스크를 두고 반대편 벽은 벤치 일체형 수납으로 만들어 가방과 교재를 깔끔히 숨깁니다.
- 복도와 맞닿는 면은 통유리로 계획해 두 교실에 자연광이 깊게 퍼지며 안내 사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전체 디자인 컨셉을 함께 살펴볼까요?
디자인 컨셉


"열린 시야와 라이트 그레이로 완성한 소그룹 교습소"
소그룹 수업에 맞춰 유리 파티션과 전면 유리로 공간을 나누되 시야는 시원하게 열었습니다.
13평 안에 두 개의 소규모 강의실과 응대가 편한 접수 데스크를 분리 배치해 들어오면 동선이 바로 보입니다.
바닥은 관리 쉬운 라이트 그레이 마루로 톤을 맞추고 벽면에는 그린 칠판을 두어 수업에 시선이 또렷이 모이도록 했으며 책상 간격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오가도록 맞췄습니다.
전체 분위기를 느끼셨다면 이제 세부 디자인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3D 영상 1분 둘러보기
디자인

액자 몰딩으로 단조로움을 잡고, 균일한 다운라이트와 포인트 액자등으로 표지를 또렷하게 보이게 했습니다.
입구는 유리문으로 열어두어 학생들이 오가며 밝은 분위기를 느끼도록 했습니다.

출입부는 블랙 손잡이로 포인트를 주어 동선이 바로 교실로 이어지게 했습니다.


공간이 더 넓고 산뜻해 보이게 했습니다.
입구 옆 리브 패널 벽을 포인트로 두어 학생들이 들어서는 순간부터 단정한 인상이 전해졌습니다.



자투리 벽면에는 아치형 수납 포켓을 만들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창가 쪽으로 책상을 두어 자연광이 고르게 들어와 수업 전 상담도 편안했습니다.
베이지 톤을 맞추고 눈부심을 줄여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군포 교습소의 단정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문면 사인을 통일해 학생 동선을 헷갈리지 않게 정리해드렸습니다.




360도 체험하기
마무리하며
이번 군포 13평 일본어 교습소 인테리어는 낮은 천장에서도 답답하지 않고 1대1 수업에 집중이 잘 되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전체를 화이트톤과 밝은 우드로 정리하고 출입부에는 반투명 유리 파티션을 적용해 시야를 열어두어 밝게 느껴지고, 상담과 수업의 프라이버시는 지켜드렸습니다.
교실은 긴 그린 칠판을 기준으로 배치를 잡고 벽면 간접조명과 매입등을 균형 있게 구성해 눈부심을 줄였으며, 액자 몰딩과 통일된 문면 사인으로 상업공간 학원 교습소의 단정한 첫인상까지 챙겼습니다.
궁금한 점은 문의 남겨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