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입니다 :)
이번 작업은 송도 10평 카페 인테리어로, 작지만 답답하지 않게 머물 수 있는 카페를 목표로 했습니다.
베이지와 우드를 기본으로 템바보드와 테라조 바닥을 매치해 단정한 무드를 잡고, 천장에는 간접조명과 매입등을 나눠 눈부심 없이 고르게 밝게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좌석 수는 챙기되 동선은 넓게, 혼자 오시는 손님도 편히 머무르길 요청하셔서 벽면 롱 벤치와 가벼운 라탄 테이블을 두고 중앙은 비워두었고, 창가에는 바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L자 카운터로 주문부터 픽업까지 한 자리에서 처리되도록 묶어 운영이 수월하고, 대기도 덜 답답하게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볼까요?
현장 체크
- 면적: 33.06m² (10평)
- 기존 인테리어: 철거 범위 및 재사용 가능 항목 현장 확인, 집기·설비 재배치 시 보호 조치 시행
- 전기: 전열기기 전용회로 분리 및 분전반 용량 검토, 바/주방 방수형 콘센트와 누전차단기 적용
- 급배수: 바 싱크 급수·온수·배수 라인 확보, 커피 머신 드레인 연결, 바닥트랩 설치 및 바닥 경사 보정
- 환기/배기: 급·배기 용량 및 덕트 경로 현장 확인, 외벽 타공 또는 기존 덕트 활용 검토, 소음·진동 저감 처리
- 소방시설: 스프링클러·감지기·비상조명 위치 검토 및 필요 시 이설, 관할 소방 협의 반영
- 냉난방: 기존 냉난방기 재사용 가능 여부 및 용량 검토, 위치 변경 시 배관·드레인 재시공
- 천장·조명: 조명 회로 분리 및 레일/다운라이트 개구 시 슬래브 철근 탐지 후 시공, 전선관 매립 또는 노출 배관 정리
평면도
메인 홀 좌석
- 2인 테이블 위주로 좌우에 배치하고 가운데는 1m 내외 통로를 확보했습니다. 주문 줄과 서빙이 겹치지 않아 이용이 한결 편합니다.
- 긴 벽면은 맞춤 벤치로 이어 좌석 수를 늘렸습니다. 하부 수납을 넣고 상부에 간접조명과 매입등을 조합해 부드럽게 비춰 아늑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창가 바좌석
- 우측 끝 창 옆에 깊이 350mm 내외의 바 상판을 두어 혼자 와도 자리 잡기 편합니다.
- 하부 콘센트를 숨김 배치해 선이 보이지 않고, 작은 소품을 올려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드러내기 좋습니다.
주문·픽업 카운터
-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위치에 ㄴ자 카운터를 두고, 주문대와 픽업대를 분리했습니다. 카운터 끝엔 대기 구역을 살짝 비워 혼잡함을 줄였습니다.
- 전면은 밝은 톤으로 마감하고 상부에 간접조명을 넣어 메뉴가 또렷하게 보이며, 직원 동선이 홀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준비실/세척 구역
- 카운터 뒤로 U자 작업대를 구성해 추출, 토핑, 마감까지 손이 짧게 움직이도록 계획했습니다.
- 세척대 옆에 건조 선반과 수납장을 연속 배치해 사용한 컵과 잡화를 바로 정리할 수 있어 홀이 항상 깔끔합니다.
그럼 이제 디자인 콘셉트를 함께 살펴볼까요?
디자인 컨셉
"테라조와 베이지 우드로 담은 아늑한 10평 카페"
33m² 소형 매장이라 통로를 넉넉히 두고 한쪽은 긴 벤치 좌석, 중앙은 2인 라운드 테이블과 가벼운 라탄 스툴로 좌석 수를 유연하게 조절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우측 L자 바카운터로 주문·준비·픽업 동선을 짧게 묶었고, 창가 바테이블은 혼자 오셔도 편히 머무시기 좋습니다.
바닥은 밝은 테라조에 베이지 우드와 라탄을 맞춰 따뜻한 톤을 유지하고, 천장 매입등과 벤치 상부 간접조명으로 저녁에도 포근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이제 전체적인 분위기를 확인하셨다면, 세부 디자인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3D 영상 1분 둘러보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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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님이 원하신 아담하지만 답답하지 않은 매장, 혼자 와도 편한 좌석, 쉬운 관리 재료를 핵심으로 삼아 송도 10평 카페 인테리어에 담았습니다.
좌석은 벽면에 일자 벤치를 길게 두고 창가에는 바테이블을 더해 좌석 수는 챙기면서 중앙 동선은 넉넉히 비워드렸습니다.
주문부터 픽업까지 막힘없이 이어지도록 L자 카운터로 작업 라인을 묶어 대기 줄이 벽 쪽으로 정리되게 했습니다.
전체 톤은 베이지 톤과 우드로 따뜻하게 맞추고,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간접조명과 매입등을 나눠 쓰며, 얼룩이 덜 보여 매일 관리하기 편한 테라조 바닥과 가벼운 라탄 테이블로 카페의 일상을 담백하게 완성했습니다.
궁금한 점은 문의 남겨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