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로 34평 영어학원 인테리어로, 화이트를 기본으로 골드 포인트를 더해 첫인상이 단정하게 보이도록 구성했습니다.
고객님께서 원하신 깨끗한 분위기와 관리가 편한 마감, 그리고 학부모와 학생이 편히 오갈 수 있는 동선을 반영해 유리 파티션과 반투명 필름, 벽면에 붙인 대기 벤치, 얼룩이 덜 보이는 그레이 타일로 정리했습니다.
수업 집중도를 위해 밝기를 고르게 맞춘 매입등과 간접조명을 적용하고, 교실은 판서가 잘 보이도록 화이트 보드 벽과 넉넉한 통로 폭으로 설계했습니다.
학원 인테리어의 핵심인 안내성과 학습 환경을 균형 있게 담아낸 공간입니다. 이제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실까요? :)
현장 체크
- 면적: 112.66m² (34.08평)
- 용도: 영어학원 인테리어 공사
- 위치: 구로
평면도

라운지 겸 대기공간
- 입구 바로 안쪽 중앙에 두어 어디서든 보이게 했습니다. 양쪽 강의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유리 파티션을 두어 공간이 더 탁 트이고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 곡선형 오픈 서가와 원형 테이블을 배치했습니다. 상부 간접조명을 넣어 눈부심 없이 밝고, 교재와 가방을 정리하기 쉬운 수납을 벽면에 모았습니다.
좌측 대강의실
- 외창을 따라 넓게 펼쳐진 코너실입니다. 교탁은 내측 벽에 두어 역광을 줄이고, 모든 좌석에서 판서가 잘 보이도록 책상 배열을 정리했습니다.
- 천장 매입등을 균일하게 배치하고 보드 상부에 스포트 조명을 더했습니다. 벽면에는 패브릭 흡음 보드를 적용해 소리 울림이 덜합니다.
우측 상단 중강의실
- 두 면이 창으로 열린 코너라 채광이 좋아요. 블라인드로 빛을 조절하고, 2인용 책상을 12석 내외로 여유 있게 두었습니다.
- 출입문은 복도 쪽에 배치해 입퇴실이 조용하며, 한쪽 벽에 수납장과 화이트보드를 모아 바닥이 깔끔하게 보입니다.
우측 하단 소그룹실
- 4인 테이블 두 개를 마주 보게 놓아 면담 수업과 소규모 토론에 잘 맞습니다. 화이트보드는 짧은 벽면에 설치해 모든 자리에 시선이 편합니다.
- 문틀 실링과 두꺼운 문짝을 적용해 소리가 덜 새어나가고, 천장 선형 간접조명으로 오래 앉아 있어도 눈이 편합니다.
그럼 이제 전체 디자인 컨셉을 함께 살펴볼까요?
디자인 컨셉



"밝은 유리 강의실과 편안한 리셉션"
아이들이 눈 편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면 창의 자연광에 화이트톤과 그레이 바닥, 우드 책상을 맞췄습니다. 책상 위는 매입등을 균일하게 배치해 전체가 고르게 밝습니다.
전면 창을 따라 대강의실을 두고, 오른쪽에 소강의실과 자습실을 나란히 배치했습니다. 중앙 복도로 연결하고 유리 파티션을 사용해 밝기는 그대로 두면서 수업 공간을 또렷하게 구분했습니다.
입구 중앙에는 인포데스크와 넉넉한 리셉션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상담 자리는 슬랫 파티션으로 안정감을 더했고, 계단형 벤치와 길게 짠 벽면 수납으로 등원 시간도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이제 전체 분위기를 느끼셨다면, 세부 디자인을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3D 영상 1분 둘러보기
디자인

입구는 브론즈 라인 유리 양개도어로 단정하고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유리문에 클래식 라인 그래픽을 더해 지나갈 때 깔끔해 보이고 내부가 과하게 드러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라인 디테일과 아치형 도어를 통해서 첫인상을 부드럽게 잡았습니다.

입구와 복도는 라인 패널 벽으로 또렷하고 단정하게 마감했습니다.

좌측은 반투명 필름을 더해 교실은 은근하게 가리고, 복도에서는 필요한 부분만 보이게 했습니다.
중앙 벽은 상호 표기를 두고 벽면 조명으로 강조헀습니다.

입구 쪽은 오픈 교실로 계획해 수업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보이고 길찾기가 편합니다.
밝고 차분하게 보이도록 정리했습니다.

복도는 매입등, 교실은 텍스 천장과 평판등으로 빛을 고르게 맞췄습니다.


좌석은 2인용 책상을 세 줄로 배치해 통로를 넉넉히 두었습니다.
강의실에서 자습실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원목 톤으로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공간이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마감했습니다.

그레이 타일 바닥은 때가 덜 드러나고 관리가 수월합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으로 낮에도 밝게 느껴집니다.


360도 체험하기
마무리하며
이번 구로 34평 영어학원 인테리어는 밝고 단정한 첫인상, 수업이 보이되 과하게 드러나지 않길 원하신 점, 청소가 편한 마감까지 세 가지를 핵심으로 반영했습니다.
입구와 리셉션은 화이트톤에 골드 프레임을 더하고 벽면 로고 조명과 간접조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또렷하게 보여드렸습니다.
교실과 복도 사이는 유리 파티션과 하단 반투명 필름으로 정리해 수업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보이면서도 학생들이 시선에 덜 신경 쓰도록 했고, 큰 화이트보드와 균일한 매입등으로 판서가 잘 보이게 구성했습니다.
바닥은 통행이 많은 구간에 석재 타일과 테라조, 교실에는 라이트 그레이 타일을 사용해 때가 덜 드러나고 관리가 수월하며, 얇은 대기 벤치는 벽체에 붙여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궁금한 점은 문의 남겨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