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굿테리어 함영주 디자이너입니다 :)
이번 프로젝트는 딱딱한 구조를 부드럽게 풀어낸 공장형 사무실 인테리어로, 라이트 우드와 베이지 톤을 베이스로 밝고 차분한 무드를 만들었습니다.
협업이 잦은 팀의 요청에 맞춰 시야는 탁 트이되 자리에서는 집중이 잘 되도록 유리 파티션과 그린 패브릭 파티션을 조합했고, 입구에는 브랜딩 벽면과 은은한 포인트 컬러로 첫인상을 분명히 잡았습니다.
긴 동선은 이음선을 줄인 마이크로시멘트 바닥과 매입 라인 조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했고, 곡선 벽체와 니치 플랜터로 흐름을 편안하게 정리했습니다.
대형 오피스 인테리어의 핵심을 담아 팀의 일상이 한결 편해지도록 설계했는데요, 자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실까요?
현장 체크
- 공사 범위: 사무실 전체 198.35m² 대상
- 용도: 상업용 사무/오피스 기준으로 공사 진행
평면도

리셉션·라운지
- 곡선형 데스크와 낮은 소파로 첫인상이 부드럽게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 출입구 바로 앞에 두어 안내 동선이 짧고, 데스크 뒤는 수납으로 마감해 잡동사니가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개방형 업무공간
- 창을 따라 벤치형 자리를 길게 배치해 하루 종일 고른 자연광을 받도록 했습니다.
- 중앙 통로 폭을 넉넉히 잡아 회의실과 대표실로 오가는 길이 막히지 않게 했습니다.
회의공간 2개
- 좌측 큰 회의실은 동선에서 한 칸 물려 배치해 소음이 덜하고, 통유리 벽으로 사용 상태가 한눈에 보이게 했습니다.
- 오른쪽 소회의실은 오픈 좌석 옆에 두어 짧은 미팅을 바로 연결하고, 필요하면 블라인드로 시선을 정리하도록 했습니다.
대표실
- 복도 쪽은 유리로 개방감을 살리고, 오픈 좌석과 맞닿는 면은 루버로 시선을 한 번 걸러주었습니다.
- 업무 책상과 4인 테이블을 함께 두어 결재와 면담이 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그럼 이제 전체 디자인 컨셉을 함께 살펴볼까요?
디자인 컨셉


"라임그린 포인트와 투명한 경계의 공장형 오피스"
깊은 평면이라 빛과 동선을 살려 팀이 편하게 소통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창가 쪽에 오픈 데스크를 길게 두어 자연광을 끌어들이고 회의실과 포커스룸은 유리 파티션과 커튼으로 나눠 답답함은 덜고 집중은 살렸습니다.
입구는 곡선 리셉션에 라임그린 포인트를 넣고 실내는 라이트 우드와 매입등으로 차분한 밝기를 잡았습니다.
전체 분위기가 그려지셨다면 이제 디테일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3D 영상 1분 둘러보기
디자인

바닥은 이어붙임선을 줄인 마이크로시멘트에 매립·라인 조명을 더해 공간이 더 탁 트이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래는 스톤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동선 끝에는 시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입면에는 부드러운 간접 조명을 두르고 중앙에 곡선 파티션과 그린 벤치를 놓아 동선을 자연스럽게 잡아드렸습니다.

벽과 천장은 밝게 맞춰 대비를 살리고 회의에 집중되도록 했습니다.

공간을 가볍게 나눠주면서 빛은 부드럽게 흘러가게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복층 구조인 점이 특이한데요,





시야는 탁 트이면서도 필요한 곳에만 시선이 모이도록 했습니다.
은은한 쉬어 커튼으로 공장형 사무실만의 차분한 무드를 살렸습니다.


메탈 오픈 선반은 가벼운 소품을 노출해도 깔끔해 보이도록 비례를 맞췄습니다.


시선은 통하게 가볍게 공간을 나눠 회의에 집중하기 좋게 했습니다.

라이트 우드와 베이지 바닥을 맞춰 공장형 구조에도 부드러운 첫인상을 만들었습니다.
딱딱함을 덜고 편하게 모일 수 있게 했습니다.

공간은 시원하게 열어두고 시선은 필요한 곳만 드러나게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길을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베이지 톤으로 공간이 한결 따뜻해 보이게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