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테리어 로고
굿테리어 로고

의원 대기실 인테리어, 접수대와 진료실 사이를 어떻게 나눌까요?

의원 대기실은 의자 수만으로 결정하기 어려워요. 실제 의원 사진을 보며 접수대 앞, 기다리는 자리, 진료실로 향하는 길이 서로 부딪히지 않게 살피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함영주 디자이너 프로필 사진함영주 디자이너
 · 2분 읽기
의원 접수대와 파란 대기 소파, 안쪽 진료실 문이 함께 보이는 공간
접수대와 대기석이 가까운 의원은 두 자리 사이의 이동을 함께 살펴야 해요.

먼저 알아두세요

  • 입구에서 접수대가 보이더라도, 접수하는 사람 뒤로 지나갈 길이 남는지 살펴봐요.
  • 대기석은 좌석 수뿐 아니라 앉은 사람 앞을 누가 지나가는지 함께 확인해요.
  • 접수대에서 진료실까지의 길은 문이 열린 상태로 걸어보며 확인해요.

접수대 앞에 한 사람이 서 있을 때

의원에 들어오면 먼저 어디에서 접수할지 찾게 돼요. 사진의 접수대는 출입구 쪽에서 보이고, 바깥으로 나온 상판이 서서 이야기할 자리를 만들어요. 다만 접수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뒤로 다른 사람이 지나가야 할 수도 있어요. 바닥이 넓어 보이는 빈 공간도 줄을 서는 자리와 이동하는 길로 나눠 생각해야 해요.

평면도에서 접수대 앞에 점 하나만 찍지 말고, 한 사람이 서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이 들어와 대기석으로 가는 길을 그려보세요. 가방이나 유모차처럼 들고 들어오는 물건이 있을 때도 지나갈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사진만으로 이 의원의 실제 대기 줄이나 운영 방식을 알 수는 없어요.

의원 입구 쪽에서 본 접수대와 그 왼쪽의 빈 통로
접수대 앞은 대화하는 자리이면서 다른 사람이 지나가는 길이기도 해요.

소파 앞을 통로로 쓸 수 있을까요?

파란 소파 앞에는 낮은 테이블이 있고, 옆에는 상담실 유리문이 있어요. 사람이 앉아 다리를 뻗거나 일어나는 순간을 생각하면, 사진에서 보이는 바닥 전체를 통로로 쓸 수는 없어요. 테이블을 놓기 전에는 앉은 사람의 앞을 다른 환자가 지나야 하는지부터 살펴보는 편이 좋아요.

대기석을 벽에 바짝 붙이면 자리는 늘릴 수 있어도 안쪽 방으로 들어가는 길이 불편해질 수 있어요. 반대로 통로를 넓히느라 좌석을 줄이면 실제 대기 인원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고요. 의자와 테이블의 크기를 도면에 실제 치수로 넣고, 앉은 상태와 일어선 상태를 모두 확인해야 해요. 환자 수나 필요한 좌석 수는 진료 방식에 따라 따로 정해야 해요.

의원 대기 소파와 낮은 테이블, 소파 옆 상담실 유리문
소파와 테이블 사이, 상담실 문 앞을 같은 길로 계산하면 좁아질 수 있어요.

진료실로 가는 길은 접수대에서 이어져요

접수대 옆에서 안쪽을 보면 복도가 꺾이며 이어지고, 양쪽에 방의 문이 있어요. 처음 방문한 사람은 어느 문으로 가야 하는지 직원의 안내를 듣게 될 수 있어요. 이때 방 이름이 문에 적혀 있어도, 접수대에서 복도에 들어서는 지점에서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DB에 소개된 「중소병원 서비스디자인 가이드라인」은 환자가 경험하는 공간 환경과 길찾기를 함께 다뤄요. 이 자료는 2013년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디자인 지침이지 현재 의원의 법적 치수 기준은 아니에요. 공간을 계획할 때는 접수대에서 각 방까지 걸어가며 문을 찾는 장면을 확인하고, 의료시설에 적용되는 별도 기준은 설계 담당자와 검토해야 해요.

의원 접수대 옆에서 안쪽 진료실로 이어지는 꺾인 복도
접수대에서 방향을 틀면 문 이름이 언제 보이는지 걸어가며 확인해요.

인테리어, 궁금한 점을 물어보세요

준비 중인 공간에 맞는 견적과 디자인을 상담해 드립니다.

무료 견적 상담하기
매거진 목록으로